[사건을 보다]블랙박스에 찍힌 낯익은 얼굴…출소 후 또 범행, 추적 끝에 검거

2026-06-25 19:29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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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건을 보다 시작합니다. 사회부 서상희 사건 팀장 나와있습니다.

1.첫 번째 사건 보겠습니다. 그 때 그 얼굴, 누구였습니까?

감옥에 갔던 그 남자 얼굴이었습니다.

도로 CCTV 입니다.

차들이 쉴 새 없이 달리는데 태연히 갓길을 걷는 남성.

잠시 뒤, 형사들이 남성을 에워쌉니다. 

[현장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로 지금 체포영장, 체포합니다."

무슨 잘못을 했을까요?

며칠 전, 대낮 주택가입니다.

주차된 차량들 가운데 사이드 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에 다가가는데요. 

차량 털이범입니다.

흰색 승용차 문을 열고 차 안에 있던 현금을 챙겨 사라지는 남성.

결국 다른 차량 블랙박스에 이렇게 정면으로 얼굴이 찍혔는데요.

이 얼굴을 보고 있었던 경찰관들, 낯 익은 얼굴이 떠오릅니다. 

구속까지 시켰던 범인 얼굴이었던거죠.

알고보니 출소 후 또 범행을 저지른건데요.

다시 붙잡혀 감옥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Q2. 다음 사건 보겠습니다. 전화를 건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고요?

네 진짜 목적은 통화가 아니었습니다. 

골목길에 서있는 남성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것 같죠.

한참동안 같은 자리를 지키다가.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에 툭하고 손목을 부딪힙니다.

들고 있던 전화기가 바닥에 떨어지는데요.

접촉 사고 같은데, 데자뷔처럼 같은 사고가 반복됩니다.

다른 날에도 통화하다 차에 툭 부딪치고 전화기를 떨어뜨리죠.

역시나 또, 툭 떨어뜨리는데요.

이런 사고, 무려 55차례나 됐습니다.

운전자에게 스마트폰 수리비조로 1천만 원 넘게 뜯어내다가 붙잡혔는데 도박빚을 갚으려 했다고 하네요.

Q3.마지막 사건 보겠습니다. 차량 주인의 정체가 뭐였나요?

사기 피해차량을 운전하고 있던 사기범이었습니다.

순찰차 블랙박습니다.

왼쪽에서 순식간에 스쳐가는 차량. 

그런데 이걸 본 경찰관 눈빛 달라집니다.

수상하게 생각해 차량 번호 조회해봤더니 '운행정지 명령'이 내려진 차였던 거죠.

곧바로 추적에 나서는데요. 

차량 앞을 가로 막고, 운전자에게 다가갑니다.

확인 결과 차를 사고도 주인에게 돈을 안 주고 도망친 사람이었는데요.

경찰관 손바닥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편집 : 박혜린



서상희 기자 wit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