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112만→87만 원 급락…지금이 매수 기회?

2026-06-25 19:37   경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올 초만 해도 한 돈에 110만 원 넘게 치솟았던 금값이 80만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가격이 떨어졌을 때 사두려는 사람들이 금거래소로 몰리고 있습니다.

배정현 기자가 현장에 가봤습니다.

[기자]
조카 돌반지를 반 돈만 하려던 김성현씨, 한 돈짜리를 결제했습니다.

[김성현 / 경기 광주시]
"(조카) 100일이라 반 돈만 하려고 했는데 금이 이제 좀 많이 금액이 많이 빠지다 보니까 한 돈 해도 괜찮겠다…"

투자를 위해 금을 사려는 사람들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금 투자자]
"결국 안전 자산은 금이란 말이죠. 한 번 다시 반등을 위한 그거(조정)라고 생각하거든요. 부동산이나 주식 지금 다 거품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지난 1월 한돈 당 살 때 112만원까지 치솟았던 금값은 오늘 기준 87만원.

떨어졌을 때 사려는 겁니다.

한국금거래소의 금고인데요.

금값이 떨어지며 수요가 늘자 골드바 재고를 미리 쌓아둔 겁니다.

[서민철 / 한국금거래소 상무]
"오늘도 뭐 4kg 사신 분도 있고. 크게 사시는 분들 그런 류의 손님들은 많이 늘고 있고. 어느 정도 충분히 내렸다 이렇게 생각을 하셔서."

국제 금값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에너지발 물가 상승 우려로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지면서 이자나 배당금이 없는 금에 매력도가 떨어진 것. 

전문가들은 당분간 급격한 상승 기조는 없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상
영상편집 : 형새봄

배정현 기자 baechewi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