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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월 PCE 물가 전년대비 4.1%↑… 최근 유가하락 반영 안돼
2026-06-26 07:48 국제
미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식료품점에서 주민들이 쇼핑하고 있다.(사진출처=뉴시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중시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상무부는 25일(현지시간) 5월 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0.4% 올랐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4%, 전월 대비 0.3% 상승했습니다.
이번 수치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과 대체로 일치했습니다. 다만 대표지수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0.5%)를 소폭 밑돌았습니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가계가 소비하는 재화와 서비스 가격 변화를 반영하는 지표로, 연준이 ‘2% 물가상승률’이라는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하게 참고하는 지표입니다.
다만 월가에서는 이번 지표가 최근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국제유가가 급락한 영향을 반영하지 못한 만큼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편 상무부는 이날 확정치를 통해 올해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기준 2.1%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발표된 잠정치인 1.6%보다 0.5%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입니다.
오은선 기자 onsu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