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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산지특송]마트 도달 시간 1/3로…제주귤도 당일에
2026-06-26 13:11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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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선도가 생명인 과일을 보지도 않고 믿고 산다, 선뜻 이해가 안 가실 텐데요.
복잡한 유통을 걷어내고 산지와 구매자를 곧바로 이어주는 온라인 도매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달라진 풍경입니다.
배유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초록빛 잎사귀 사이로 노랗게 익은 감귤이 탐스러운 자태를 뽐냅니다.
수확한 감귤은 작업장에서 포장합니다.
예전같으면 여러 도매 단계를 거쳤지만 온라인 도매시장에 입점하면서 상황이 180도 달라졌습니다.
전국 마트에 도달하는 시간이 예전의 3분의 1 이상으로 줄었습니다.
선별작업을 마치면 곧바로 출하합니다.
경매장을 거치지 않아 제주를 떠난 귤이 바다 건너 육지의 구매자에게 당일 도착하기도 합니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도 도입했습니다.
출하 예정 상품을 영상으로 찍어 공개하고 실시간 라이브 방송도 진행합니다.
[박진석 / 제주 감귤 산지유통 대표]
경매시간에 맞춰 작업해야하고 공급해야하는 시간적 제한이 있었는데 온라인 도매시장은 즉각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블루베리 상태를 꼼꼼히 살핀 뒤 포장 용기에 담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으로 과일을 판매하는 이 업체는 국산 과일 대부분을 온라인 도매시장에서 들여오고 있습니다.
물류 단계가 줄면서 한층 신선한 과일을 받는 건 기본이고 유통비와 물류비용을 아끼면서 회사 경쟁력도 높아졌습니다.
[한경구 / 온라인도매시장 구매업체 대표]
"비용이 절감된 부분을 마케팅 비용으로서 활용했고, 그 비용으로 판매 촉진 및 신규 판로를 구축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유통 단계는 줄이고 신뢰는 높이는 온라인 도매시장이 농산물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취재 : 김한익 박재덕
영상편집 : 박선욱
배유미 기자 yu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