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행진’ 일본 32강 진출 확정…흥분의 도가니

2026-06-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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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의 손에 운명이 달린 우리와 달리, 일본은 오늘 32강 진출을 자력으로 확정했습니다.

축제 분위기인 일본 현장, 도쿄 송찬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일본 도쿄의 관광지로도 유명한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신호가 바뀌자 사람들이 일제히 뛰쳐나갑니다.

보행 신호가 켜진 동안 교차로 위는 축제 분위기입니다.

일본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스웨덴과 1대1 무승부를 기록하고, F조 2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했기 때문입니다.

평일 오전인데도 경기가 끝나자마자 이곳 교차로에는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일본 축구팬]
"일본! 일본! 일본!"

경기는 아침 8시, 이른 시간에 시작했지만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야외에서 휴대전화로, 식당에서 TV로, 행사장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월드컵을 보던 축구팬들은 선취골이 터지자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일본은 32강에서 월드컵 5회 우승의 브라질과 맞붙습니다.

[모리야스 하지메 / 일본 국가대표팀 감독]
"물론 브라질은 강팀이지만 우리에게도 이길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축구팬들은 브라질을 꺾고 우승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류지·슌타 / 직장인]
"일단 브라질을 이기면 좋겠어요. <16강전에 가도 쉽지는 않아요.> 다 어렵기는 한데 우승하면 좋겠어요."

[나나카·유나 / 대학생]
"16강 이상이요. <우승이요!>"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용준
영상편집: 변은민

송찬욱 기자 s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