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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분리대 넘어 버스와 충돌…15명 부상
2026-06-27 18:43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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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시내 퇴근길 도로에서, 승합차 한 대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맞은 편에서 오던 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운전자와 승객 15명이 다쳤습니다.
보도에 김민환 기자입니다.
[기자]
퇴근길, 도로에 등장한 흰색 승합차.
화면 너머로 사라지더니 갑자기 다시 왔던 방향으로 튕겨 나옵니다.
놀란 시민들이 발길을 멈춰 쳐다보고 승합차로 다가가 운전자가 괜찮은지 살핍니다.
어제 저녁 서울지하철 서대문역 근처에서 승합차가 마주 오던 버스와 충돌했습니다.
1차선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던 승합차가 중앙분리대를 뚫고 반대편 버스를 들이받은 겁니다.
승합차가 중앙분리대를 뚫고 지나간 사고 현장인데요.
파손된 중앙분리대는 지금 모두 철거된 상태입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한 명의 치아가 부러졌고, 총 15명이 다쳤습니다.
[피해 버스 기사]
"갑자기 (버스) 전용차선에서 뭐가 딱 오더니 그냥 핸들을 꺾어서 들어와 버리더니, 중앙선을 넘어버리더라고."
[피해 버스 승객]
"갑자기 급정거하는 바람에 의자에 앉아 있다 넘어졌는데 여기저기 아프고."
승합차 운전자인 60대 여성은,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즉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채혈을 통해 운전자의 음주나 약물 투여 여부도 확인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취재 : 장규영 양지원
영상편집 : 최창규
김민환 기자 km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