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일찍 온 녹조에…철인 3종 경기 연기

2026-06-27 18:46 사회

[앵커]
더위는 길어지고 장마도 늦어지다보니 불청객 녹조가 일찍 찾아왔습니다.

철인3종 경기도 연기시킬 정도인데, 식수원 안전까지 위협하는 실정입니다.

홍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경남지역의 주요 식수원인 낙동강입니다.

강물이 온통 초록색입니다.

물가엔 초록색 띠가 선명합니다.

독성이 있는 유해 남조류, 녹조입니다.

물 속을 들여다 봤습니다.

초록색 알갱이들로 앞이 제대로 안보일 정도입니다.

강물을 떠봤더니 초록색 알갱이들이 컵에 가득합니다.

낙동강 물금과 매리 지점에선 지난 22일 조류경보 단계가 경계로 상향됐습니다.

역대 가장 빠른 발령으로 지난해보다 두달이나 빠릅니다.

이른 더위에 늦은 장마로 강수량이 줄면서 조류 증식이 폭발적으로 늘었다는 분석입니다.

역대 최악의 녹조 피해가 있었던 2022년 사례가 재연될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

[임희자 / 낙동강네트워크 공동위원장]
"장마가 만약에 7월 달에 제대로 녹조를 잡아주지 못한다면은 조류 대발생이 7월 달에 올수 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현장의 상황은 좀 위험하게 저희는 보고 있고요. "

녹조가 광범위하게 퍼지자 오늘부터 낙동강변에서 예정 됐던 전국 철인3종대회도 연기됐습니다.

참가자들이 수영을 하다 녹조를 마실수 있어 건강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상수원 수질 관리와 함께 오염물질 배출 등 현장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영상취재 김덕룡
영상편집 조성빈

홍진우 기자 [jinu0322@ichannela.co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