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JTBC 제외 중앙그룹 4개사 회생개시 결정

2026-06-30 11:45   사회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이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빌딩에서 계열사 기업회생절차 신청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 전 고개숙여 사과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법원이 중앙그룹 계열사 네 곳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오늘(30일)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등 중앙그룹 4개사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또 별도 관리인을 선임하지 않고 현 경영진을 관리인으로 간주하는 '관리인 불선임'을 결정했습니다.

다만 계열사 중 한 곳인 JTBC는 자율구조조정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다음달 30일까지 회생절차 개시 여부 결정이 미뤄졌습니다.

자율구조조정은 채권자들과 자율적 협의를 거쳐 자구책을 마련하는 것으로, 법원 주도로 진행하는 회생절차 대신 채무자가 주도적으로 정상화에 나서는 절차입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