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5차 수정안 “1만1500원” vs “1만440원”…격차 1060원

2026-07-07 16:30   경제

 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 제12차 전원회의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협상하고 있는 노동계와 경영계가 7일 5차 수정안으로 각각 시간당 1만 1500원과 1만 440원을 제시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 위원과 사용자 위원의 5차 수정안을 제출받았습니다.

4차 수정안과 비교하면 노동계는 200원을 내렸고 경영계는 30원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노사의 격차는 1290원에서 1060원으로 좁혀졌습니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4차 수정안으로 각각 시급 1만 1700원과 1만 410원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노사는 수차례 수정안을 제시하며 간격 좁히기를 시도한 뒤에도 양측 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을 경우 표결로 결정할 예정입니다.

역대 최저임금은 대체로 시한을 넘겨 7월에 타결된 만큼 올해도 이달 중순쯤 최종 타결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번주 중 결정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