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발언 불발’에 국민의힘 “1000만 서울시민 및 국민에 대한 ‘입틀막’” 정부 비판 [현장영상]
2026-07-14 17:1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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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4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국무회의 발언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가 야당의 목소리를 차단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심을 받들겠다던 이재명 정부의 오만함과 독선이 극에 달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패싱은 천만 서울시민에 대한 '입틀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국무회의는 주택 공급과 세제 개편 등 민생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였고, 오 시장은 서울시민을 대표해 도심 정비사업에 대한 정책 제안을 하려 했다"며 "그러나 한성숙 국무총리가 '서류로 받겠다', '원안대로 접수하겠다'며 발언 자체를 막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야당 소속 시장이 사전에 보고서까지 전달하며 양해를 구했는데도 발언 기회조차 주지 않은 것은 행정부 2인자로서의 품격과 자질을 의심하게 한다"며 "정부 정책에 대한 쓴소리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권력 독점적이고 불통적인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번 사태는 오세훈 시장 개인에 대한 패싱이 아니라 천만 서울시민과 국민 전체를 무시한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와 한성숙 국무총리는 오 시장과 서울시민에게 즉각 사과하고 지자체장의 정당한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