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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기, 범행 훨씬 이전 피해 여고생 알았던 정황”
2026-07-15 14:18 사회
장윤기(23)가 지난 5월 14일 오전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검찰 송치를 위해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여고생 살인범 장윤기(23)가 범행 훨씬 이전부터 피해 여고생을 일방적으로 인지했을 가능성이 제기돼 경찰이 관련 정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5일 "장윤기가 계획적으로 피해 여고생을 노리고 범행한 흔적이 당시에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당시 수사팀도 관련 정황을 파악했지만 이를 충분히 확인하지 않은 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수사단은 장윤기가 피해 여고생을 사전에 인지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정황이 범행 직전이 아닌 '이 사건 훨씬 이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보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장윤기가 범행 이전부터 일방적으로 알고 있는 피해 여고생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특별수사단은 현재 단계에서 장윤기가 피해 여고생을 미리 알고 계획적으로 범행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특별수사단은 "상대방은 몰랐지만 장윤기는 피해 여고생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흔적이 있어 확인하고 있다"며 "관련 정황이 사실인지 여부는 추가 수사를 통해 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특별수사단은 관련 정황을 당시 수사팀도 사건 발생 닷새 뒤인 5월8일께 확인했던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왜 이를 추가 확인하지 않은 채 사건을 송치했는지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