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때도 패악질하더니”…박지원, 유시민 ‘파묘’

2026-07-16 19:1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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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친명 진영에선 유시민 작가의 과거 발언, 행적들을 끄집어 내 비판에 나섰습니다.

김대중 정부 5년 내내 흔들고 괴롭히더니 이제는 이재명 대통령까지 흔들어댄다고요. 

뭘 문제삼고 있는지, 이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박지원 민주당 의원. 

유시민 작가가 김 전 대통령을 비판했던 과거를 조목조목 끄집어냈습니다.

"1997년 대선 때 보수정당 조순 후보를 지지하며 DJ필패론을 역설"했다며, 유 작가가 "DJ 정부 5년 내내 흔들고 괴롭혔다"고 직격한 겁니다.

특히 집권 2년 차에는 하야론과 정신이상설까지 제기하는 "패악질 훼방"을 놨다고 비판했습니다.

김민석 전 총리도 유 작가 '파묘'에 가세했습니다.

[김민석 / 전 국무총리 (SBS '주영진의 뉴스 브리핑')]
"유시민 작가께서 민주 진영의 대통령들에 대해서 강하게 공격하신 것이 뭐 여러 번 있으니까요. 김대중 대통령이 망할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한미 FTA에 대해서도. 지금은 왜 그러셨을까."

유 작가는 김대중 전 대통령 임기 2년 차에 "대통령님에 대한 기대를 이제 접었다"며 "2년이면 실망하기에 충분히 긴 세월"이라는 칼럼을 쓴 바 있습니다.

1997년 대선을 앞두고는 자신의 저서를 통해 "김대중의 대통령 당선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 성향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 작가를 두고 "정당 브레이커"라는 비판글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개혁국민정당, 열린우리당, 국민참여당 등 유 작가가 과거 창당과 탈당을 반복한 사례를 나열하며 진영을 쪼개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영상취재 : 장명석
영상편집 : 이은원

이솔 기자 2so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