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바닥에 쓰러진 외국인…갑자기 소리 지르며 돌진

2026-07-20 19:24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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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벽, 길거리에 쓰러져 있는 외국인을 도우려 다가갔더니,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달려온다면 얼마나 놀랄까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김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캄캄한 새벽시간.

속옷 차림의 외국인 남성이 길바닥에 누워있습니다.

시민이 말을 걸자 몸을 뒤집더니 알아듣기 힘든 말을 내뱉습니다.

[현장음]
"저기요. 예? 뭐라고요?"

영상을 촬영한 시민은 이 외국인이 앞서 지나가던 자신의 일행을 보고 뒤쫒아 오다가 넘어진 상황이었다고 했습니다.

괜찮냐고 묻자 몸을 일으켜 달려들려고 합니다.

[현장음]
"괜찮아요? / 헤이 헤이."

[영종도 주민 / 영상 촬영자]
"(갑자기) 저희 쪽으로 달려오는 거예요. 놀라서 저희는 도망가다가 그 외국인이 넘어졌어요. 그래서 괜찮냐고 여쭤보려고 했는데."

마약 투약 등을 의심해 신고를 하자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외국인 남성이 엎드려있던 곳인데요.

경찰은 남성의 신원을 확인한 후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보고 귀가 시켰습니다.

경찰 확인 결과 외국인은 술냄새가 심하고 만취 상태로 파악돼 마약류 간이 검사 등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김다정입니다.

영상취재: 이승헌
영상편집: 구혜정

김다정 기자 chocopi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