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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홍해 봉쇄 선언…후티 반군 “즉시 발효”

2026-07-21 18:57 국제

[앵커]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중동전쟁 불똥이 홍해까지 튀고 있습니다.

곧 막힐 분위기입니다.

경찰 수사의 최고 지휘부인 국가수사본부가 장윤기 부실수사 윗선으로 의심받으며 압수수색을 당했습니다. 

대통령 집 매매 이후 정치권에서 시끄러운데, 어떤 건지 알아보겠습니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이란 전쟁 재개로 사실상 다시 봉쇄됐죠,

호르무즈 해협 막히면서 반대 쪽 홍해까지 육상으로 뚫어 원유 가져왔었는데, 여기도 막힐 위기입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해상 봉쇄를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현재 기자입니다.

[기자]
예멘의 친이란 성향 후티 반군이 어젯밤,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했습니다.

[야히야 사리 / 후티 반군 대변인]
"범죄적인 사우디아라비아 적국에 대해 해상 항행 금지를 선언합니다."

구체적 봉쇄 방법을 밝히진 않았지만,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의 핵심 관문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틀어막을 걸로 보입니다.

후티는 지난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때도 홍해 선박들을 공격한 바 있습니다.

후티는 "눈에는 눈 원칙에 따라 사우디에 대한 해상 봉쇄가 즉시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후티가 통제하는 사나 공항의 폭격 배후에 사우디가 있다며 보복하겠다는 겁니다.

사우디도 "후티의 모든 위협은 국제법을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행위"라며 무력 대응을 천명했습니다

사우디가 주도하는 아랍 연합군이 선박 보호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나선 겁니다.

해상 봉쇄가 사나 공항 폭격에 대한 보복이라는 후티의 주장에 대해서는 "긴장을 고조시키려고 퍼뜨리는 거짓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사우디와 후티는 지난 2015년 후티가 예멘 수도 사나를 장악하자 사우디가 아랍 연합군을 이끌고 직접 전투를 벌였습니다.

그러다 2022년 유엔의 중재로 휴전에 돌입했는데, 지난주 후티가 사나 공항 폭격에 대한 보복으로 사우디 아브하 공항을 타격한 뒤 휴전 종결을 선언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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