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美, ‘곡괭이산’ 타격 위해 벙커버스터 ‘이중 투하’ 유력
2026-07-22 18:59 국제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타격하겠다고 한 곡괭이산은 단단한 화강암 암반으로 이뤄졌다는데요.
약 100m 아래 핵시설이 있다는건데 벙커버스터를 연속 투하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례 없는 무자비한 공습이 될텐데요.
미국의 공격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정서환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의 곡괭이산은 나탄즈 핵시설 바로 옆에 버티고 있습니다.
나탄즈가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공습을 받았던 반면, 곡괭이산은 한 번도 공격 받지 않았습니다.
미 공군이 화강암 암반 100m 아래 핵시설을 공격하려면, 현존하는 최강의 벙커버스터인 GBU-57이 유일한 선택지로 꼽힙니다.
무게 14톤의 거대한 폭탄이 고도 10km 상공에서 투하돼 엄청난 운동에너지로 지반을 뚫고 약 2톤의 폭약과 함께 목표물을 타격합니다.
최대 땅속 60m까지 침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괴물 벙커버스터를 운반할 수 있는 건 B-2 스텔스 폭격기 뿐입니다.
한 표적에 연속으로 벙커버스터 공격을 가하는, 이른 바 때린 데 또 때리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지난해 6월 포르도 핵시설은 물론, 지난 2월 하메네이의 관저를 공습할 때도 이 방법이 활용됐습니다.
B-2가 공습에 나서기 전 통상적으로 F-22 스텔스기를 비롯해 100여 대의 전자전기와 전투기가 대공망 제거 작전에 나섭니다.
미군은 핵시설의 출입구와 환기구를 정밀타격하는 전술도 병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채널A 뉴스 정서환입니다.
영상편집: 조성빈
정서환 기자 swa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