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X의 헌신’ 日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대장암으로 별세

2026-07-27 16:45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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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X의 헌신’ ‘갈릴레오’ 등의 작품으로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가 대장암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68세.

27일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히가시노 게이고가 23일 대장암으로 별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958년 오사카에서 태어난 히가시노는 1985년 소설 '방과 후'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받으며 데뷔한 뒤, '비밀', '백야행' 등을 잇달아 발표하며 일본 미스터리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나오키상을 받았으며, 물리학자가 주인공인 '갈릴레오' 시리즈를 비롯해 다수의 작품이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됐습니다.

또 몽환적인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주오공론문예상을, '몽환화'로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기도의 막이 내릴 때'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받는 등 연달아 수상하며 일본 문학계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히가시노의 소설은 일본 내 누적 발행 부수가 1억 부를 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용의자 X의 헌신’과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한국에서도 베스트 셀러가 되며 큰 인기를 모은 바 있습니다.

 '용의자 X의 헌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으로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뉴시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