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 공략 앞둔 ‘아이오닉3’…정의선 회장, 튀르키예 공장 점검

2026-08-02 11:51   경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유럽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아이오닉3'양산 품질을 점검하기 위해 튀르키예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현지시각 지난달 30일 정 회장이 이스탄불 인근 항구도시 이즈미트에 위치한 현대차 튀르키예 공장의 아이오닉 3 생산라인을 둘러본 뒤 임직원들과 현지 생산·판매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 공장은 2007년 연간 생산량을 10만 대로 확대한 데 이어, 투자를 확대해 연간 20만 대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최근 현대차가 유럽 시장 내 전기차 라인업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정 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날 차체 생산부터 의장 라인까지 생산 전과정을 살핀 정 회장은 철저한 품질 점검을 당부했습니다.

정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생산, 품질, 판매 전 부문에서 명실상부한 튀르키예 내 최고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럽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기차 '아이오닉3'는 이번달 중순부터 튀르키예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해 하반기 유럽에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튀르키예 시장에서 현대차의 판매량도 늘고 있는 만큼 '아이오닉3'를 통해 동일차급 전기차 경쟁에서 상위권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튀르키예에서 전년 대비 6.7% 증가한 6만7120대를 판매했으며, 올해 상반기도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만1630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