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탄도미사일 27발을 포함해 미사일 35발과 드론 185대를 동원해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패트리엇 방공체계용 요격미사일이 부족해 탄도미사일 27발 가운데 단 1발만 요격할 수 있었다”며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키이우 시내 곳곳에서 폭발이 발생했으며, 우크라이나 검찰은 드니프로강 동쪽 다르니츠키 구에서 7명, 서쪽 솔로먄스키 구에서 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키이우주에서도 1명이 추가로 사망해 전체 사망자는 최소 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공격으로 키이우 전역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주택 18채와 학교, 리투아니아 대사관, 기반시설 등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바시키르 공화국의 정유시설 3곳 등 러시아 후방 군수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습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키이우 인근과 크리비리흐 지역 등에 대한 대규모 공격에 이어 이번 주 들어 두 번째 대형 공습입니다. 당시에도 어린이들을 포함해 9명이 숨졌으며, 러시아 순항미사일 1발이 폴란드 영토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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