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의 리포트]청문회서 ‘주머니 손’…결국 사퇴했다

2026-08-03 20:34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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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당당하더니 결국 물러났습니다.
 
국회 청문회장에서 한 손을 이렇게 바지 주머니에 찔러 넣은 채 "거긴 끼지 마시고" 맞받아쳤던 그 사람 이야깁니다.

[김재원 / 조국혁신당 의원 (지난달 30일)]
문진희 위원장, 심판계 마피아 보스입니까?

[문진희 / 축구협회 심판위원장 (지난달 30일)]
음… 설명할까요? 심판은 교육, 배정, 평가 세 군데로 나눠서…

[김재원 / 조국혁신당 의원 (지난달 30일)]
자세 똑바로 하십시오! 공손하게 대답하십시오! 아까부터 지금 다른 위원님들 말씀하시는 거 보고 있는데

[문진희 / 축구협회 심판위원장 (지난달 30일)]
아니, 위원님은 말씀하고 저는 말하지 말라는 겁니까? 목소리를 좀 다운시키세요, 그러면.

[김재원 / 조국혁신당 의원 (지난달 30일)]
여기는 국민의 민의의 전당입니다! 여기는 국민의 룰로 돌아가고! 

외침> 뭐 하는 거야! 지금!

[문진희 / 축구협회 심판위원장 (지난달 30일)]
거기는 끼지 마시고 좀. 아침부터…

[이재정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잠시만요! 잠시만요!

[김재원 / 조국혁신당 의원 (지난달 30일)]
공손하게 대답하세요!

[문진희 / 축구협회 심판위원장 (지난달 30일)]
아니 제 말을 들어야 할 거 아니오, 물었으면.

이렇게 부적절한 태도로 논란을 빚은 문진희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이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청문회 직후 협회 내부에서도 징계 요구가 쏟아졌다고 하는데요.

일단 사퇴 이유는 '일신상의 이유'지만 청문회 논란과도 완전히 무관하진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