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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유아보육진흥원_0819

펄펄 끓는 서울…첫 폭염중대경보

2026-08-03 18:57 날씨,사회

[앵커]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극한 폭염이 서울에도 상륙했습니다. 

합참 조사 결과 해병대 2사단도 6년째 빈총 경계를 서온 게 확인됐습니다. 단독으로 전해드립니다.

대통령 귀국 날, 부동산 세제 개편안이 발표가 됐습니다. 내 세금 어떻게 바뀌는지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폭염 특집 뉴스A로 준비했습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서울 기온 36.7도. 

폭염중대경보가 올해 처음으로 서울에 내려졌습니다.

극한 폭염은 서울의 풍경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서울 퇴근길 풍경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안보겸 기자, 이 시간 정도면 기온이 좀 떨어졌나요?

[기자]
오후 7시가 다 된 시각이지만 현재 기온 30도가 훌쩍 넘었습니다.

퇴근 시간이 겹치면서 사람과 버스까지 몰려 체감 더위는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시죠.

퇴근길 양산도 쓰고 손풍기를 사용해 더위를 피하려 애쓰는 모습이지만 역부족입니다.

[전희진 김태로 / 서울 서초구]
"기차 내리자마자 깜짝 놀랐어요. 진짜로 숨이 탁 막히고 피부가 좀 따갑고."

[원은지 / 서울 영등포구]
"내일은 지하철 타고 출퇴근 하려고요. 너무 더워서 계속 옷이 젖고 땀으로 화장 다 지워지고."

오늘은 사상 처음 서울 남부와 경기 일부지역에 폭염특보 최상위 단계인 폭염 중대경보가 발표됐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7도에 육박하며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그제부터 폭염 지역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오늘은 서울과 경기에도 확대된 겁니다.

극한 폭염의 중심이 서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원인은 바람의 방향 변화입니다. 

우리나라에 불어오는 바람이 서풍에서 동풍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동쪽에서 넘어온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는 과정에서 수증기는 줄고 기온은 오르고, 결국 서울과 경기 등 서쪽 지역이 펄펄 끓게 된 겁니다. 

오늘 서울 일부 지역은 구로구 39도, 강남구 38.7도, 동대문구도 38.3도 등 38도를 훌쩍 넘었습니다.

문제는 이 같은 흐름이 당분간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기상청은 주 후반으로 갈수록 폭염의 기세가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락균
영상편집 : 차태윤

안보겸 기자 [ab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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