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뜨겁다…서울 13일째 열대야

2026-08-04 19:00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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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낮에만 뜨거운 것도 아닙니다.

뜨거운 열기가 밤에도 식지 않아 전국 곳곳이 열대야인데요.

서울은 13일째 열대야입니다.

한강에 나가 있는 유주은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질문1] 강변은 좀 시원한가요? 몇 도 정도 됩니까?

[기자]
네 해가 지고 있는데도 기온은 여전히 30도가 넘습니다.

강바람도 후텁지근하고, 습도까지 높아 체감 더위는 더 심합니다.

[질문2] 그렇게 덥다면 시민들 강변이라 해도 시원한 것들 좀 가져가야겠네요?

네 무더위에도 텐트에서 캠핑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선풍기는 물론 이렇게 아이스박스에 시원한 음료와 음식까지 챙겨 열대야에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김영범 / 서울 중랑구]
"얼음을 꽉 채워서 최대한 버텨 보려고 왔습니다. 덥지만 좀 설레는 마음으로 왔고 (한강) 보는 것만으로도 좀 시원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남기복 / 서울 강서구]
"너무 더워 가지고 물가에 계속 있으면 좀 시원하지 않겠나 생각해 가지고."

오늘밤도 서울은 열대야가 예상되는데요, 이 경우 14일 연속입니다.

특히 어젯밤은 올여름 들어 가장 더운 밤이었습니다. 

밤 9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최저기온은 28.9도, 체감온도는 30.4도까지 올라 밤에도 더위가 좀처럼 식지 않았습니다.

제주 서귀포와 경남 양산 등 전국 곳곳에서도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졌습니다. 

서울은 오늘도 자정 무렵까지 30도 안팎의 기온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밤에도 쉬어가지 않는 24시간 폭염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찬우
영상편집 : 형새봄

유주은 기자 grac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