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프로야구도 멈췄다…잠실·광주 경기 취소

2026-08-04 19:06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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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의 맹렬한 기세는 스포츠 경기마저 멈춰 세웠습니다.

서울 잠실과 광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됐는데요.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환 기자! 몇 경기나 취소된 건가요?

[기자]
네 KBO가 취소를 결정한 경기는 서울 잠실과 광주에서 열리는 두 경기입니다.

이곳 잠실야구장은 오후 6시 반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NC와 두산전이 취소되면서 한산하다 못해 적막하기까지 합니다.

[장성범 / 야구팬]
"너무 황당하고 울고 싶고 막 그랬어요. (그래도) 선수들을 위한 거면 이해는 하죠."

KBO는 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지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전까지 경기를 취소할 수 있는 규정을 적용했습니다.

KT와 맞붙는 기아의 홈인 광주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정주은 / 야구팬]
"부산에서 3시간 동안 왔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취소돼서 너무 아쉬워요."

[장선교 / 야구팬]
"팬들은 너무 기다린 것도 있지만. 너무너무 더워서 좀 그렇습니다."

잠실구장은 지난 주말 경기 때 홈팀 관중석에 물을 뿌려 더위를 식히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지만, 살인적 폭염이 지속되자 결국 주중 첫 경기부터 취소가 결정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양지원 고도연(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 박혜린

김민환 기자 km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