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전 미사일보다 세다?…北, 동해서 도발

2026-08-12 19:45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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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러시아를 도와 우크라이나에 탄도미사일을 쏴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데요.

같은 종류지만 그것보다 성능이 더 뛰어난 걸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에 발사했습니다.

전쟁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고 우리를 겨냥해 실험을 하고 위협 수위는 확연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지시각 어제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이 공개한 피해 영상입니다.
 
러시아가 날린 북한제 미사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연일 탄도미사일 화성 11-가형 KN 23으로 추정되는 북한 미사일의 피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길게 연기를 내뿜으며 동해 하늘을 가로지르는 미상의 비행체.

북한이 오전 6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는데 비슷한 시각 약 130km 떨어진 강원 고성에서 같은 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가 포착됐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700km 이상을 비행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밖에 떨어졌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1가형'의 개량형 또는 극초음속 기능을 더한 '화성 11-마형'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화성 11-마형은 비행 궤도에 변화를 줄 수 있어 우크라이나전에 쓰고 있는 화성 11-가형보다 요격이 어렵습니다.

전쟁에서 실전 경험을 쌓는 동시에 개량형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면서 우리를 향한 위협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편집: 이은원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