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음주운전’ 배우 손승원, 오늘 항소심 선고… 1심은 징역 1년

2026-08-13 09:26   사회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배우 손승원 <사진=뉴시스>

상습 음주운전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배우 손승원 씨에 대한 항소심 결과가 오늘 나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손 씨에 대해 선고합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3일 열린 항소심에서 "다수의 동종 전력이 있고, 재범 위험성도 높다"며 손 씨에게 원심과 같은 구형량인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손 씨 측 변호인은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1심에서도 모든 범행을 인정했고 항소도 포기했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손 씨는 "1심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현재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며 "정말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며 자책하고 있다", "남은 기간 참회 시간을 가지며 죗값을 치르고,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호소했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 6월 손 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매우 높은 점, 이전에 여러 차례 음주운전으로 형사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손 씨는 지난해 11월 혈중알코올농도 0.165% 만취 상태로 강변북로를 역주행하다 경찰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손 씨는 사고 직후 여자친구에게 "차량이 용산경찰서에 있으니 블랙박스 저장장치를 빼 달라"고 요청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혐의도 받습니다.

손 씨가 음주운전으로 붙잡힌 건 이번이 다섯 번째로, 이번 범행의 첫 재판을 불과 엿새 앞둔 지난 5월에도 무면허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사실이 추가로 파악됐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