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댓글 국적 표시제 도입 추진…중국이든 어디든 선거 개입 막아야” [현장영상]

2026-08-13 14:57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외국 세력의 온라인 여론 조작과 선거 개입을 막기 위해 '온라인 댓글 국적 표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카이스트와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국제공동연구팀이 네이버 댓글 10년 치 1억1200만여 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외국 세력과 연계된 악성 계정 약 2만4000개가 확인됐다"며 "주로 정치인을 비난하고 사회 갈등을 부추기는 댓글을 달았고, 선거철에는 신규 악성 계정 활동이 51% 증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는 외국 세력이 여론 조작을 통해 우리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라며 "누가 됐든 댓글에 국적을 표기하는 온라인 댓글 국적 표시제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든 어디든 어떤 나라든 여론 조작을 통해 대한민국 선거 개입을 시도한다면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적 표시제를 제안했더니 중국을 특정한 적도 없는데 '혐중'이라며 반대했다"며 "스스로 외국 세력의 여론 조작에 공범임을 자백하는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