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지나가니 말라리아…전국에 경보 발령

2026-08-13 15:13   사회

 지난 6월 25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보건환경연구원 매개체감염병과 실험실에서 연구사가 채집한 모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질병관리청은 13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매년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채집된 모기로부터 말라리아 원충이 검출되면 전국에 경보를 발령합니다.

31주차(7월27일~8월2일) 채집 결과 경기 파주시 및 연천군에서 채집된 모기로부터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 유전자가 검출됐습니다.

현재 매개모기 밀도는 폭염 등으로 전년 대비 낮은 상태인데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총 201명이 발생해 전년 동기 355명 대비 43.4% 감소한 상황입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폭염 후 다시 매개모기 밀도가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위험지역 지자체에서는 매개모기 밀도를 낮추기 위한 종합방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