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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리포트]“北, 러시아에 5만 명 추가 파병”
2026-08-13 20:50 정치,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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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미국 이란 전쟁에 시선을 두느라 잠시 관심 밖이었던 여기를 다시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흑해 함대 본부인 노보로시스크를 향해 대규모 공습을 진행했습니다.
어제 러시아 노보로시스크에서 대공포가 밤하늘을 향해 불을 뿜습니다.
하지만 방공망을 뚫고 날아든 드론과 미사일 등이 곳곳에서 폭발을 일으킵니다.
[현장음]
와 큰일 났네! 얘들아, 이거 진짜 심각한데.
러시아가 502대의 드론을 요격했다고 발표할 정도로 이번 전쟁 최대 규모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러시아 주민]
밤새도록 화장실에 앉아 있습니다. 총소리가 나고 사이렌이 울리고, 정말 악몽 같아요.
위성 사진 등으로도 타격을 입은 선박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공격을 "특별한 작전"이라고 불렀고, 이번 공격으로 항구의 곡물터미널 3곳 중 2곳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러시아의 곡물 수출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요.
북한이 무려 병력 5만 명을 러시아에 추가 파병한다는 외신 보도, 상당히 구체적입니다.
시기는 석달 뒤로, 그러면 무려 6만 4000명의 북한군이 투입되는 셈입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쿠르스크주 등에 북한군을 배치하고 이 곳에 있던 러시아 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장악 작전에 투입하는 구상으로 전해집니다.
전쟁을 돕는 단계를 넘어 사실상 전선을 분담하게 되면요.
러시아로부터 첨단 군사기술 또 받고 실전 경험 쌓으면 한반도 안보에도 적지않은 부담이 될 것 같은데요.
한 외교소식통은 "러시아가 북한에 어떤 대가를 제공하느냐에 따라 대체로 후방에 머물러온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영토에 직접 들어갈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