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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무역 거점 ‘모카항’에 탄도미사일 폭격한 후티…3명 사망에 ‘쑥대밭’ [현장영상]
2026-08-16 13:35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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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서부 홍해 연안의 모카항이 친이란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3명이 숨지고 항만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15일(현지시각) 예멘 정부군은 “후티 반군이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정부가 통제하는 홍해 연안 모카항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압둘말리크 알샤라비 모카항 항만청장은 “이번 공격으로 해병대원 2명을 포함해 3명이 숨졌다”며 “항만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제드 알나질리 정부군 대변인은 후티 반군이 탄도미사일 6발을 발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저항군(National Resistance Forces) 계열 알주무리야 TV가 공개한 영상에는 전날 밤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은 모카항에서 불에 탄 선박과 창고, 각종 장비와 잔해가 곳곳에 널려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번 공격은 정부 통제 지역과 인접국 사우디아라비아를 겨냥한 후티 반군의 최근 공세 가운데 하나로, 예멘 내 긴장을 다시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AP통신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번 공세가 이란이 미국과 역내 동맹국들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