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한국영유아보육진흥원_0819

홍상수·김민희 ‘눈 둘 데가 없네’, 로카르노영화제에서 감독상·최우수연기상 등 3관왕

2026-08-16 09:33 국제

 홍상수 감독(오른쪽)과 배우 김민희 뉴시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스위스에서 열린 제79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나란히 감독상과 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제79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던 홍 감독의 '눈 둘 데가 없네'는 폐막일인 15일(현지시각) 홍 감독이 감독상과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을, 주연으로 출연한 김민희가 최우수 연기상을 받으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김민희는 "시처럼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멋진 동료들에게 감사하며 이 상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정말 사랑하는 마음만 가지고 연기하겠다. 마음이 힘들고 답답해질 때 이 영화를 꼭 다시 보겠다.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감독상을 받은 홍 감독은 영어로 소감을 전했습니다. 홍 감독은 "제 영화를 초청해 준 선정위원회와 심사위원단의 따뜻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말 감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Deadline)’ 등 현지 외신들은 로카르노영화제 수상 결과를 전하며 “이번 수상이 한국 영화의 주요 성과 가운데 하나”라고 조명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김민희가 출산 후 첫 복귀작인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앞서 김민희는 인터뷰에서 “아기를 낳고 2년 정도 쉬다 처음 찍은 영화라 이전과 상태가 달랐다”며 “촬영장에서도 수유와 이유식 준비를 병행하며 육아와 촬영을 함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예전처럼 영화에만 몰두하던 모습은 사라졌지만, 아이를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영화에 최선을 다하는 제 모습이 오히려 건강하게 느껴졌다"고 했습니다.

 영화 '눈 둘 데가 없네'는 부모의 갈등 이후 조부모 밑에서 자란 상희가 남동생과 함께 어머니를 찾아 제주도로 향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