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호국 오만에도 경고 “대이란 협상 방해하면 폭격한다”

2026-08-18 07:59   국제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은 항복의 백기를 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연장에 대해 묻자 "이란은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방식의 합의를 하지 않을 것이다.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늘 그랬던 것처럼 첫 번째 목표는 이란이 어떤 형태나 방식으로든 핵무기를 가지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의 현재 상황과 관련해 트럼프는 "이란은 심각한 문제에 빠져 있다. 인플레이션이 300%다. 나라가 엉망이고 군대는 완전히 패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는 이어 이란과의 협상 과정에서 오만의 역할을 질문에는 "오만이 방해한다면 나는 그들을 가차 없이 폭격할 것"이라며 강한 어조로 경고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봉쇄로 통제하고 있고 나는 (미국) 영토로 선언하는 아이디어가 마음에 든다. 우리는 그렇게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