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쪽 전선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의 수도를 겨냥해 대규모 공습을 주고 받았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드론이 벌떼처럼 모스크바를 뒤덮었습니다.
김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은 연기가 하늘을 덮을 정도로 거대합니다.
우크라이나의 공습에 직격을 당한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포돌스크 지역의 물류센터 모습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수도 모스크바와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역대 최대급 드론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현장음]
"이런 내 머리 바로 위로 지나가잖아, 형제들이여, 저것들 다 격추해버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822대를 요격했다고 밝혔는데, 이중 약 600대가 모스크바를 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물류센터를 주로 공격했는데, 러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와일드베리스의 창고가 또 표적이 됐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에서 최소 7명이 숨졌습니다.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향해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방산업체를 표적으로 했다고 밝혔는데, 민간 상인들도 공습에 피해를 입었습니다.
[올렉산드르 / 서점 상인]
"시장 전체가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시장 전체가요. 단 하나의 가게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에서도 최소 7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영상편집: 조아라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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