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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유아보육진흥원_0819

여성 수감자와 은밀한 ‘옥중 펜팔’…어떻게 가능?

2026-08-17 19:28 사회

[앵커]
이런 걸로도 돈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교도소에 수감된 여성과 펜팔을 하게 해준다며 돈을 챙기는 건데요.

일부 수용자는 선정적인 편지를 주고 받으며 한 달에 수백만 원을 벌기도 한다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건지 송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20대에서 50대까지 여성의 키와 몸무게 성격과 몸매 같은 정보가 빼곡합니다. 

교도소에 수감된 여성과 펜팔을 할 수 있다며 7만 원을 내면 최소 3번 편지를 받는다고 적혀 있습니다.

옥바라지 대행업체가 여성의 사진과 신상정보 등을 받아 남성들을 연결해 주고 그 대가로 소개비를 받는 겁니다

업체가 받은 소개비 절반을 영치금으로 넣어주다보니, 수용자들 사이에선 용돈 버는 법으로 전수되고 있습니다. 

[수용자 펜팔 서비스 업체 관계자]
"안에서 (여성 수용자가) 요청하는 것도 있고 저희 쪽에서 소개받아서 받는 것도 있고."

낮뜨거운 편지를 주고 받는 이른바 '19금' 펜팔도 연결해 줍니다. 

그 대신 2, 3배 많은 소개료를 챙깁니다. 

[수용자 펜팔 서비스 업체 관계자]
"예쁜 사람 소개해주면 돈 많이 받고, 전문적으로 잘하는 사람은 한 달에 몇 백만 원씩도 벌고."

외부인과 은밀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돈을 버는 건데, 교정당국은 "검열 대상 수용자가 아니면, 편지 내용을 확인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설명합니다.

감시 사각지대에 놓인 수용자의 영리행위 단속이 시급해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송정현입니다.

영상취재: 이준희
영상편집: 남은주

송정현 기자 [sso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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