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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입장 차이만 확인한 김윤덕 “다음 주 오세훈 시장 다시 만나서 정리할 것” [현장영상]
2026-08-20 15:1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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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용산공원 부지에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두고 논의했지만 입장차이만 확인했습니다.
김 장관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오 시장과 만난 뒤 브리핑을 열고 “오 시장과 주택 문제에 대해 의견을 많이 나눴다”면서도 “각각의 다른 입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오 시장과는 “다음 주에 만나서 계속하자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용산공원 일부를 주택으로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에 대해 공급하기 위한 숙의와 논의 과정, 법을 바꾸는 것에 대한 태도와 생각이 쟁점”이라며 “이에 대한 견해차가 분명했다”고 전혔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김 장관은 “오 시장은 원칙적으로 반대하고 나는 찬성”이라고 전했습니다.
김 장관은 취재진을 향해 “여러분도 오해가 풀렸나”라며 “용산공원 전체를 밀고 집 짓는 거라고 생각 안하지 않나”라고 물었습니다.
이어 “훼손된 곳에 대해 제한적으로 청년·신혼부부에게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라며 “용산공원을 잘 지키는 것과 청년·신혼부부에게 주택을 공급하는 게 양립 불가능하지 않고 양립 가능한 방안을 찾아보자는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용산공원이 보존돼야 한다는 대원칙에는 적극 공감한다”며 “공론화 방식은 토론회를 하거나 공론화위원회를 만들 수도 있고, 숙의 과정을 거쳐 진행할 거고 대상 부지는 공론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테이블 위로 올라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