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6개월째…“호르무즈 열렸다” vs “미 군함은 안 돼”

2026-08-27 19:47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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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전쟁, 6개월 째로 접어들고 있죠.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에 문제가 없다며 조만간 전쟁이 끝날 거라고 했지만, 이란의 입장은 다릅니다.

오만과의 해협 재개방 협정이 타결되더라도 미국 군함은 안 된다고 못 박았는데요.

워싱턴에서 정다은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호르무즈 해협이 제 기능을 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꽤 빨리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란이 협상에 복귀하는 데까지 시한을 정하지 않았다고도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이란의 입장은 다릅니다.

오만과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정이 최종 타결되더라도 군함은 예외라고 밝혔습니다.

[카젬 가리바바디 / 이란 외무차관]
"이 협정이 구속력을 갖게 되면 어떤 군함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게 됩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호위 작전 중인 미군을 겨냥한 겁니다.

이란은 또 이란과 오만의 영토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행료 등에 대해 합의했다고도 밝혔습니다.

통행료 부과와 미군 통항 제한을 고수한 이란이 미국과 첨예하게 맞서면서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영상편집 이혜진

정다은 기자 de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