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안 마셨는데 비틀비틀…차 안에 든 건?

2026-08-29 18:39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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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낮에 한 남성이 비틀비틀거리며 차에 올라타는 장면이 목격됐습니다. 

술은 안 마셨다는데, 차를 뒤져보니 이게 나왔습니다.

정서환 기자입니다.

[기자]
방향지시등을 켠 흰색 승용차가 대로변 한쪽에 멈춰 서 있습니다.

"비틀거리는 남성이 차량에 올라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다가갑니다.

경찰이 다가가자 휘청거리며 걸어나오는 남성, 음주 측정을 했지만, 알코올이 검출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경찰이 차량 내부를 수색했고, 액체가 담긴 파이프를 발견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액상형 합성 대마를 투약한 뒤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약물운전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창틀 곳곳이 불길로 인해 검게 그을려 있습니다. 

현관문 앞은 문을 강제로 뜯은 흔적과 경찰 통제선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침대 메트리스와 벽지가 새까맣게 탔고, 주방은 잿더미만 남았습니다. 

어제 오후 1시쯤 인천 미추홀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집에 살던 20대 여성이 침대 매트리스에 직접 불을 지른 겁니다. 

화재로 인해 인근 주민 6명이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화재 직후 도주한 여성을 사건 당일 주거지 인근에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건조물방화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정서환입니다.

영상취재 : 조승현
영상편집 : 이은원

정서환 기자 swa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