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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생리하나 봐”…WK리그 심판, 발언 논란

2026-08-29 10:59 사회

 2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서울시청의 경기 중 지소연이 주심에게 항의하고 있다. 사진=뉴스1(유튜브 중계 캡처)

WK리그 경기 중 심판이 한국 여자 축구 간판 지소연(수원FC 위민)을 향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2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위민과 서울시청의 2026 WK리그 경기에서는 전반 30분쯤 지소연이 배선영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경기가 약 4분간 중단됐습니다.

수원FC 구단과 축구계에 따르면 지소연은 경기 중 "얘가 초반부터 예민하다. 생리하나 봐"라는 취지의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소연은 해당 발언을 직접 들은 뒤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심판에게 경고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해당 발언을 부인한 배 주심도 입장을 번복, '실언'을 인정하면서도 "우리끼리 한 말이었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소연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29분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수원FC 위민의 2-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해당 경고로 경고가 누적되면서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수원FC 위민 구단은 이번 사안에 대해 한국여자축구연맹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예정입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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