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육로 접근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제 믿을 건 하늘길 뿐입니다.
외국 구조대 투입을 막았던 네팔 정부가 드디어 우리 측 헬기의 이륙을 허가했습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실종 직원들의 수색, 구조 상황을 직접 지원하기 위해 네팔로 향했습니다.
전민영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신속대응팀의 구조 작업이 오늘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현지시각 오전 11시 45분과 오후 12시 38분쯤, 정부 신속대응팀이 탑승한 헬기 2대가 홍수 현장으로 이륙한 겁니다.
히말라야 산악지대 한가운데 수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은 9명.
대피 매뉴얼에 따라 산쪽 고지대로 이동하도록 훈련해왔던 만큼, 신속대응팀은 일몰전까지 주변 일대를 집중 수색할 예정입니다.
[임상우 / 정부합동신속대응팀 단장]
"연락두절자 9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모든 노력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네팔 대홍수 나흘 째에야 사고 현장에 헬기가 투입된 상황.
육로 접근이 불가능해 헬기를 이용해야만 하는데 네팔 군이 추가 피해를 우려해 헬기 운항을 제한해 왔습니다.
정부는 현지에 합동신속대응팀 9명을 추가로 파견했습니다.
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도 실종자 수색 활동을 지원했습니다.
어제 남동발전이 빌린 헬기 1대가 실종자 수색을 했고, 오늘은 두산에너빌리티 측 헬기 1대도 이륙허가를 받은걸로 전해졌습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네팔로 출국해 현지시간 오후 5시쯤 카트만두 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후 사고 현장 수색과 구조 상황을 직접 지원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전민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현
영상편집 : 김지향
전민영 기자 [pencake@ichannela.com]
Dau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Naver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