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심폐소생술을 하는 강아지 영상 보셨습니까?
소방관 못지 않은 발빠른 동작으로 조회수를 터뜨리고 있는 '심폐소생견'을 곽민경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경기소방재난본부 신동균 소방위의 반려견 신디.
신디가 심정지 환자를 발견한 뒤 심폐소생술을 하는 영상이 조회수 180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신디가 두 앞발을 사람의 가슴 위에 올리고 힘껏 압박하면 누워있는 사람의 몸이 들썩일 정돕니다.
[신동균 / 경기소방재난본부 소방위]
"심폐소생술 신디가 실제로 할 때는 제 가슴에 멍이 들 정도로 아주 강하게 누릅니다. 제 배가 막 꿀렁꿀렁 꿀렁거리는 것처럼 압박감은 조금 있는 편입니다."
심정지의 골든타임은 4분.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이 중요한데, 신디의 심폐소생술 시연 영상에는 "강아지 덕분에 영상을 끝까지 보게 된다"며 정보를 얻어 유용한다는 댓글도 달리고 있습니다.
간단한 동작의 경우 2~3일만 훈련하면 습득하는 신디는 다양한 안전 수칙 시연이 가능합니다.
불이 났을 때 낮은 자세로 코와 입을 가리는 모습도 시연할 수 있습니다.
신디, 코!
화재 현장에서 몸을 낮춰 이동하는 모습이나 지진 발생 시 낮은 자세로 대피하는 모습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신디는 인명 구조 정보를 홍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적극 행정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
영상취재: 이성훈
영상편집: 남은주
곽민경 기자 [minkyu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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