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하르그섬 산산조각”…AI 영상 공개

2026-08-31 19:44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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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한 달 만에 이란을 공습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미 대통령 석유시설이 팡팡 터지는 무시무시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실제론 AI 영상이었는데요.

이란도 곧바로 미군기지 두 곳을 미사일과 드론을 쏴 보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석유저장 시설과 유조선이 잇달아 폭발하며 거대 화염에 휩싸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르그 섬이 산산조각 나고 있다"며 공개한 AI 영상입니다.

하르그 섬은 이란 원유 수출 약 90%를 처리하는 핵심 시설입니다.

영상 게시 전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 요충지 라라크 섬의 로켓 발사대 두 곳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의 대이란 공격은 약 한 달 만입니다.

이번 공습으로 이란 측 사상자가 네 명 발생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미군은 기뢰 설치 부대만 정밀하게 타격했다며 침략 행위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란은 즉시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이란 IRINN 뉴스]
"(이란 군은)이번 공격에 이란 청년들이 단호히 응징할 것이며 침략자는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오늘 오전, 요르단 주둔 미군 기지 두 곳을 탄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미사일들은 요르단 상공에서 미군 방공 시스템에 의해 대부분 요격됐지만 양측의 군사행동이 전면 재개 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