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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떠난 초등교사 5명 중 1명 ‘10년차 이하’…저연차 이탈 급증
2026-09-01 15:58 사회
뉴시스
지난해 교단을 떠난 초등교사 5명 중 1명 이상이 경력 10년 이하 저연차 교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연차 퇴직 비율이 20%를 넘어선 것은 최근 5년 사이 처음입니다.
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도 퇴직한 초등교사 2834명 가운데 10년 차 이하는 671명으로 23.7%를 차지했습니다.
이 비율은 2021년 17.2%, 2022년 18.0%, 2023년 15.6%, 2024년 14.4%를 기록하다 지난해 9.3%포인트 급등했습니다.
최근 5년을 합산해도 초등교사의 저연차 이탈이 두드러졌습니다.
이 기간 퇴직한 초등교사 1만6362명 가운데 10년 차 이하는 17.4%였다. 중학교는 8.6%, 고등학교는 10.1%였습니다.
교직사회에서는 악성 민원과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부담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습니다.
초등교사노조 조사에서 초등교사의 85.8%가 아동학대 신고·피소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사에서도 한국 초등교사의 학부모·보호자 민원 대응 스트레스 경험률은 69.1%로 조사국 평균 48.6%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특히 6~10년 차 교사는 79.9%에 달했습니다.
교권보호 정책의 현장 체감도가 낮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지난 3월 초등교사노조 조사에서 학교 민원 창구 단일화가 실질적으로 작동한다는 응답은 3.4%에 불과했습니다.
교육계는 아동학대 관련 법·제도 개선과 교직수당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