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음주 의심 차량 20㎞ 도주…11대 들이받고 경찰관 중상

2026-09-02 15:34   사회

 뉴시스

대구 도심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경찰의 추적을 피해 20㎞가량 도주하며 차량 11대를 들이받고 경찰관을 다치게 했습니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30대 운전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동승자 B씨도 체포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수성구에서 북구까지 달아나며 일반 차량 9대와 경찰차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한 명이 대퇴부 골절 등의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주거지 앞에서 다시 도주하려는 A씨 차량을 향해 공포탄 1발과 타이어를 겨냥한 실탄 4발을 발사했습니다.

이어 차량에서 나온 A씨를 테이저건으로 제압했습니다.

A씨와 B씨는 모두 음주 측정을 거부했으며,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