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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양 씨 “김승원에 딱 두 번 메시지…설레발친 죗값이라 생각”
2026-09-03 19:18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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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승원 후보자에게 민원을 요청한 양모 씨가 채널A에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약사 운영자 강 교수의 부탁을 받고 김 후보자에게 두 차례 연락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취재진이 어제 통화했는데 양 씨의 주장을 있는 그대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최승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양모 씨는 김승원 장관 후보자 청탁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채널A와 통화에서 입을 열었습니다.
양 씨는 "(김 후보자에게) 한 달에 딱 두 번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며 "그냥 (식약처 상황을) 확인해달라고만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의 식약처 연락 후 임상 승인이 난 줄도 몰랐다"며 "감사 인사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후보자에게 후원금 500만 원을 송금하려 했던 것에 대해선 "(2021년) 연말에 후원하고 싶다 생각해서 후원 계좌를 확인한 것"이라며 "후원금이 꽉 차서 입금도 안됐는데 그게 무슨 (뇌물공여) 약속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양 씨는 유흥주점을 운영하는 '브로커'로 언급되는 것에 대해선 "식당을 운영하며 술을 제공한 것"이라며 "억울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양 씨는 김 후보자에 대한 뇌물공여 약속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건 "김 후보자와 예전부터 알고 지냈다고 설레발 친 것에 대한 죗값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편집: 구혜정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