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의 식약처 청탁 의혹 관련 단독 보도 전해드리겠습니다.
2021년 10월 일인데, 청탁 의혹의 흐름은 이렇습니다.
제약사를 운영하던 강모 교수의 요청에, 사업 파트너 양모 씨가 알고 지내던 김승원 의원에게 요청을 했다는 거죠.
"신약 임상 승인을 신속하게 받게 해달라" 김 의원이 그 승인 권한이 있는 식약처장에게 민원을 넣었고, 그 바람이 이뤄졌다는 겁니다.
양 씨가 당시 제3자에게 청탁 과정을 이야기하는 녹음 파일을 채널A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통화 당사자의 동의를 받아 법률 검토를 거쳐 공개합니다.
최주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양모 씨]
"보름을 식약처에서 계속 (승인을) 해주겠다 해주겠다 하면서 안 해줘서. 그 골프도 치고 막 그랬어요. 그런데도 계속 반려 나오고 보완 나오고 막 이랬단 말이야."
양 씨가 지인에게 당시 식약처 승인을 받기 어려웠다고 말하며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에게 부탁한 과정을 설명합니다.
[양모 씨]
"내가 승원 오빠한테 얘기해가지고 식약처장이랑 직접 소통하게 해서"
"(김 후보자와) 그 식약처장이랑 카톡한거를…아니 문자 주고받은 거를 나한테 캡처 해서 보내줬어요."
그런데 '○○아, 너만 갖고 있고 이거를 발송은 시키지마' 그랬어요. 그래서 교수님께 직접 보여줬지."
양 씨는 직후 임상 승인을 받았고 강 교수가 덕분에 투자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양모 씨]
"그리고 나서 그 다음 날 바로 승인 떨어진 거에요. 그거 승인 그 다음날 안 떨어졌으면 (강모) 교수님 돈 뱉어냈어야 됐어. 67억"
(음. 어마어마한 거를 해준 거네?) 그러니까 내가"
지인이 김 후보자에 대해 물어보자 이렇게 설명합니다.
[A 씨 / 컨설턴트]
"승원이 오빠라는 사람은 몇 살이야?"
[양모 씨]
"아, 수원 국회의원이예요. 판사하시다가 변호사 되시고 대통령 비서 행정관으로 근무하시다가 국회의원으로 이번에 나오신거지."
[A 씨 / 컨설턴트]
"박근혜 때 하시는거야?"
[양모 씨]
"아니요, 문재인 대통령. 지금 문 통, 문 통의 완전 측근이고 그 이재명 아저씨의 법률 그 저기 행정 그거 다…문서 작성 뭐부터 해서 아무튼 그거를…하고 있어요."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영상편집 : 강민
최주현 기자 [choig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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