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후보자, 오늘 출근길 모습인데요.
의원직 사퇴하는지 기자들 질문이 또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선 항의 폭언과 종이조각이 날아들었습니다.
그 현장에 있었던 정경은 기자 보도입니다.
[기자]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이틀째 사무실에 출근한 용혜인 후보자.
오늘은 고함소리와 함께 종이 조각이 날아들었습니다.
[현장음]
"사퇴하십시오! 특혜의 상징 용혜인 의원 사퇴하십시오!"
원외정당인 '미래당' 당원들이 출근길 피켓시위에 나선 겁니다.
엘리베이터 앞까지 당원들이 따라붙어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용 후보자는 비례대표 의원직과 관련된 질문에 어제와 같은 답을 내놨습니다.
[용혜인 /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페이스북에 밝히신 입장 청문회 전까지 고수하시는 걸까요?> …
<의원직 사퇴 안 하시는 게 국고보조금 때문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동의하시나요?> 청문회에서 상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용 후보자가 침묵하는 사이 기본소득당은 의원직 유지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오준호 / 기본소득당 대표 후보(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원내정당 지위 유지하고 국고보조금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저희도 인정합니다. 그런데 원내정당 지위가 중요하지 않은 정당이 있을까요."
민주당은 여론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유튜브 '민주당TV')
"많은 우려와 비판이 있는 것도 듣고 있고요. 본인도 듣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저도 깊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용 후보자를 둘러싼 비판이 거세지면서 여권의 부담도 커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채널A 뉴스 정경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정환
영상편집 : 최동훈
정경은 기자 [g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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