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향하며 네팔 참사 챙긴 李…“외교적 소임도 흔들림 없이”

2026-09-06 12:40  

 프랑스를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6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에 오르고 있다. (사진출처: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나흘간의 프랑스 국빈방문 일정을 위해 오늘(6일) 출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프랑스 현지에서도 네팔 홍수 참사로 실종된 우리 국민의 수색·구조작업을 챙기겠단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프랑스 니스로 출국하기 직전 SNS를 통해 "네팔 홍수 참사로 실종된 우리 국민 아홉 분에 대한 수색과 구조가 아직 계속되고 있다"며 "참사 발생 열흘이 넘도록 애타게 소식을 기다리고 계실 가족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참으로 안타깝고 무겁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무거운 발걸음이지만, 국익과 미래세대를 위한 외교적 소임 역시 흔들림 없이 다하겠다"면서 프랑스에 머무는 동안에도 계속 상황을 보고받으며 필요한 조치를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프랑스 국빈방문은 양국 수교 14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방한했던 마크롱 대통령의 초청으로 사전 조율된 일정으로, 이 대통령은 전통적 영화 강국 프랑스와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인 '뤼미에르 서밋'의 공동의장 자격으로도 참석합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영화와 영상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고, 양국의 문화·콘텐츠 협력을 더욱 넓혀나가겠다"며 "영화가 탄생한 프랑스에서, K-컬처와 세계 영화·영상산업의 새로운 드라마를 함께 써 내려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