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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기본소득당 시도당 사무실 찾아가보니 ‘농장·아파트’
2026-09-07 19:0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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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후보자 검증 소식으로 넘어갑니다.
기본소득당엔 모두 10개의 시도당이 있는데요.
주소를 쫓아 가보니, 농장이나 아파트 주택이었습니다.
이 시도당에 일부 국민 세금 포함 내려간 교부금만 올해 1억 5천여만 원에 달합니다.
야당은 유령 사무실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강보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기본소득당 충남도당을 찾아 떠납니다.
선관위에서 파악한 주소를 따라 갑니다.
[현장음]
"여기를 가야 하는데 주위에 아무것도 없어요. 두메산골이라."
비포장 도로를 따라 가도 가도 보이는 건 나무 뿐.
[인근 주민]
"<기본소득당 충남도당 여기 있다고 해서 찾아왔는데> 잘 모르겠는데."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산 바로 아래 건물이 있는데요.
비료포대와 오토바이도 서 있고,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바로 여기가 기본소득당 충남도당 주소지입니다.
간판도, 인기척도 없어서 정말 맞는지 전화했습니다.
[기본소득당 충남도당위원장]
"사무실을 구하고 있는데 아직 구하기 전이어서 일단 개인 집으로…(회의는) 국회에서 할 때도 있고 장소를 정해서 따로 할 때도 있고."
이곳 위원장은 용혜인 후보자의 1호 영입인재입니다.
인천의 한 아파트.
기본소득당 인천시당 사무실로 등록된 곳입니다.
[현장음]
"계세요?" "왈왈"
인천시당 위원장의 집이었습니다.
기본소득당 전국 시도당 10곳 중 6곳이 농장이나 아파트입니다.
중앙당은 올해 10곳에 교부금 1억 5천여만 원을 내려보냈습니다.
이중 일부는 국고보조금입니다.
[김정재 / 국민의힘 의원]
"유령 시도당 사무실 의혹으로 보조금 수령을 위해 급조된 인스턴트 가족정당이라는 의혹이 제기될 수밖에 없습니다."
기본소득당은 채널A에 "많은 소수 정당들이 사무실을 당원 자택으로 두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시민들을 만나는 실질적인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최준호
영상편집 이태희
강보인 기자 riverview@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