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남편은 최고위원 당선…전 비서관은 대표

2026-09-07 19:1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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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본소득당 설립 때부터 함께 했던 용혜인 후보자의 남편 박기홍 씨. 

새 지도부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됐습니다.

오늘 첫 회의가 열렸는데, 새 지도부엔 용 후보자 보좌진 출신이 대거 당선됐습니다.

기본소득당은 용 후보자가 계속 의원직 겸직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엘리베이터가 열립니다.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용혜인 후보자 남편 박기홍 씨 입니다. 

[박기홍 / 기본소득당 최고위원]
"<보좌관 채용 관련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당에서 하나하나 다 해명드릴 예정입니다. <가족정당 논란 어떻게 보십니까?> 전혀 아닙니다."

여론의 관심에 당혹스러운 듯 회의실은 굳게 닫혔습니다.

[신지혜 / 기본소득당 최고위원]
"모두발언 여부를 공개로 할지 저희가 빠르게 논의해서 금방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새로 선출된 지도부 5명 중 3명이 용 후보자 가족이나 보좌진 출신입니다. 

기본소득당은 비선, 가족정당 의혹에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오준호 / 기본소득당 대표]
"비선 조직과 연관 짓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노서영 / 기본소득당 최고위원]
"박기홍 최고위원은 용혜인 의원의 배우자이기 이전에 오랜 시간 기본소득의 실현을 위해 헌신해온 사회운동가입니다."

용 후보자의 의원직 유지에 대한 비판 여론에 대해선 젊은 여성 의원에 대한 과도한 비난이 있다고 본다며 새로운 도전이라고 방어했습니다.

[신지혜 / 기본소득당 최고위원]
"당의 입장에선 용혜인 후보자가 겸직하기를 계속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동안 사례가 없었다 라는 의견들이 많은데요. 언제나 새로운 길은 새롭게 도전돼야 하고."

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장명석
영상편집 : 최동훈

이솔 기자 2so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