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정동영 “트럼프 북미대화 의지, 즉흥 아닌 전략적 판단”
2026-09-09 17:46 정치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대화 재개 의지에 대해 “진심이고 전략적 판단이라고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정 장관은 9일 ‘한반도 평화전략 자문단’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연합훈련 축소 지시가 미국 국내 정치 상황을 반영한 즉흥적 결정이라는 분석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1기 때 세 차례 북미 정상회담을 했고, 2기 취임 이후에도 APEC과 중국 방문, 최근 SNS 등을 통해 북한 문제를 계속 언급해왔다며 “하나의 불씨로 끝나지 않고 ‘지각판의 움직임’으로 이어지도록 우리가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체제와 관련해서는 통일부가 이른바 ‘평화체제 바구니’ 개념을 놓고 내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과거 9·19 공동성명과 10·4 정상선언, 판문점선언, 북미 싱가포르 공동성명에도 평화체제가 담겼다며 “여러 의제를 평화체제라는 바구니에 담아 선후의 문제가 아니라 함께 다뤄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