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 원 비자가 43만 원 됐다…한국은?

2026-09-12 19:03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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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정부가 당장 모레부터 일본인 대상 비자 발급 수수료를 최대 7배 올리기로 했습니다.

앞서 일본이 비자 수수료를 5배 올리자 중국이 맞불을 놓은 겁니다.

우리나라도 영향이 있을까요?

김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7월, 일본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비자 발급 수수료를 5배 올렸습니다.

한국, 대만, 미국 관광객들은 일본에 짧게 머무를 때는 비자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중국은 오는 14일부터 일본인 비자 발급 수수료를 7배 이상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단수 비자는 2250엔에서 1만 6750엔으로 복수 비자는 7500엔에서 5만 250엔으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호시 코에 / 일본인 관광객]
"그렇게까지 가격이 올라가면 (중국에) 잘 못 갈 것 같아요.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 않을 것 같아요."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상호주의 원칙에 따른 대등한 대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중국 당국이, 올 연말까진 30일 이내의 단기체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 때문에, 이번 조치 파장이 당장 크진 않을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또 일본을 제외한 다른 나라 국민에 대한 비자 수수료는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라, 우리나라 관광객에겐 큰 영향이 없을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장규영
영상편집 : 변은민

김지우 기자 pikachu@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