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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심위, ‘사회적 약자 폭행 영상’ 조치 나서…87건 삭제·접속차단
2026-09-17 15:40 사회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통신심의소위원회 회의 자료 사진(출처 :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폭행 영상 87건에 대해 삭제·접속차단 조치에 나섰습니다.
방미심위는 오늘(17일)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시정요구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영상들은 지난 7월부터 엑스(구 트위터), 디시인사이드 등 방미심위가 SNS와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를 모니터링하는 과정에서 적발됐습니다.
대부분 미성년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행 및 가해 행위를 담고 있었습니다. 폭력 행위를 중계하거나 피해자가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겪는 장면도 포함됐습니다.
통신소위는 이 같은 폭력 정보가 청소년의 모방 행위를 유발하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등 사회적 폐해가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김우석 통신소위 위원장은 "미성년자 및 사회적 약자를 향한 폭력을 유희로 소비하는 영상물은 심각한 사회적 폐해를 초래한다"며 "앞으로도 경찰청·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재원 기자 j1@ichannela.com